올해 정부업무평가, 코로나19 대응 성과에 가점 부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승일 기자
입력 2020-06-30 10: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코로나19 대응 관련 평가지표도 새로 도입

  • 정부, 2020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 의결

올해 정부업무평가에서는 부처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평가지표도 새로 도입한다.

정부는 3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을 의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부업무평가의 틀과 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각 부처별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가점을 부여한다. 부처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와 정량평가 비중을 축소하고 평가절차도 간소화했다.

정부업무평가는 일자리·국정과제(65점), 규제혁신(10점), 정부혁신(10점), 정책소통(15점)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지는데 올해 평가지표는 대폭 축소했다.

일자리·국정과제는 지난해와 달리 정성평가만 한다. 규제혁신 관련 지표는 40개에서 28개로, 정부혁신 53개에서 33개, 정책소통 30개에서 22개 등으로 줄어든다.

중앙행정기관처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도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평가 및 기관종합 평가 결과는 S-A-B-C-D의 5등급으로 구분해 공표한다. 우수기관에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업무유공자 포상도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