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지드래곤 반려견 방치 논란에 "인간이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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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6-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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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랜뉴뮤직]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반려견 방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래퍼 키디비가 반려견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키디비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 글에 관해 지드래곤 팬들이 비난하자, 키디비는 28일 다시 SNS를 통해 “제 트윗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디님에 대한 인식도 인식인데 지디님 때문에 샤페이가 유행했던 것도 사실이지 않냐, 워낙 영향력이 크신 분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샤페이 뿐만 아니라 어릴 때 귀엽다고 까다로운 품종견 데려와 놓고 어디로든 보내버리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속상함을 표하는 건 철회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사진 속 아가들 환경이 이건 아니다 싶기에 제 의견을 첨부했을 뿐. 힘없는 제가 지디님 저격해서 좋을 게 뭐가 있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저 말할 수 없는 동물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라면서 썼을 뿐”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드래곤 부모님이 운영 중인 경기도 한 펜션에서 지내는 지드래곤의 반려견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 속 반려견은 발톱이 길고 더위에 지친 모습을 보여 방치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더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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