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풍납2동 거주 70대 남성 확진…8호선 몽촌토성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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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6-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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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5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풍납2동에 거주하는 79세 남성이다. A씨는 광진구 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광진구 17번 확진자는 자양 4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구가 공개한 동선을 보면 A씨는 25일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26일에는 오전 11시 40분께 지하철을 타고 8호선 몽촌토성역을 방문했다. 이날 마스크 착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는 27일 오전 10시 10분께 구급차를 타고 송파구 보건소로 이동해 검체 검사를 했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모두 완료했으며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밀접 접촉자를 확인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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