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거래일 만에 1200원 하회

[사진=연합]


원·달러 환율이 9거래일 만에 120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4원 내린 1199.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206.0원에 개장한 이후, 내내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 같은 현상을 이끈 요인은 주요국의 경기 지표 개선세다. 이에 따라 달러화 대비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실제로 시장정보 분석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6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5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전달(31.9)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다,.

6월 미국 제조업 PMI 예비치(계절 조정치) 역시 49.6으로, 전달 확정치 39.8에서 대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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