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오전장] 미중 무역합의 파기에 하락했던 VN지수 이후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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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6-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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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베트남 VN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지시간) 현재 VN 지수는 전장 대비 0.22p(0.03%) 오른 871.5에 장을 마쳤다. 204 종목은 올랐고 157 종목은 내렸다.
 
앞서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가 파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베트남 VN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백악관이 파기는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 대비 0.16p(0.02%) 내린 871.12로 개장한 뒤에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다. 
 
이날 오전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액은 3조 2434억 동(약 1690억 원)에 달했으며 외국인은 700억 동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나밀크와 화팟그룹, BIDV은행 등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증권업(5.73%)과 숙박·외식(2.37%)이 크게 올랐다.
 
IT기술(1.73%), 건설(1.31%), 도매(1.31%), 상담서비스(1.16%), 개광(0.79%), 보험(0.41%), 소매(0.31%), 은행(0.22%)등은 소폭 상승했고 부동산(-1.44%), 해산물가공(-0.54%), 전기장치(-0.22%), 농·림·어업(-0.17%), 고무제품(-0.07%)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 비엣콤뱅크 (0.58%),비나밀크(0.52%), 페트로베트남가스(0.96%) , 비엣띤뱅크 (0.21%), 화팟그룹(0.37%) 등이 올랐다. 
 
반면, 빈그룹(-1.96%), 빈홈 (-0.64%), BIDV은행 (-0.48%) , 테콤뱅크(-0.72%)는 하락했고 사이공맥주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지수는 전일 대비 0.67p(0.08%)가 오른 810.64를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85p (0.74%) 오른 115.58에 오전장을 마감했고 비상장거래시장의 UPCOM지수는 0.19p 오른 56.87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하노이시[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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