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美 이틀 연속 신규확진 3만명…다시 치솟는 그래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06-21 11: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신규 확진자수는 이틀 연속 3만명을 넘어섰다고 블룸버그 아시아판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3주만에 최고치다. 24개 주가 넘는 지역에서도 신규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지난 주 신규 확진자는 1만9000명에서 2만8000명 수준이었지만, 19일 3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일에도 신규확진자는 3만 4284명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실내 집회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문구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세계 최대 코로나19 감염국인 미국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새로운 확진자 발생이 감소 추세에 있었지만 경제봉쇄가 풀리면서 확진자 증가 그래프 기울기가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애리조나·플로리다·캘리포니아·네바다·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 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109명으로 전날에 비해 무려 6.7%가 늘었다.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역시 신규확진자가 각각 4.5%,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낫다. 

텍사스의 입원환자가 수가 9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일 신규확진자 수는 44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에서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실내 집회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유세가 열리면서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 캠프 관계자 6명이 코로나19에 걸려 격리에 들어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유세가 열린 오클라호마 은행센터(BOK)는 1만9000명이 수용 가능하다. 그러나 대규모 유세 인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하며, 참석자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최근 코로나19 핫스팟으로 떠올랐던 브라질은 신규확진과 사망자 증가 수는 둔화했다. 그러나 누적확진자수가 110만명에 달하고 사망자 수는 5만명까지 증가했다.

한편 21일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870만명에 달하며 전체 사망자수도 46만 4000명에 가까워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인용해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