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당, '부산낮술·부산밤술' 새로운 전통주 출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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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임순택 기자
입력 2020-06-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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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산주당 고승균 대표.[사진=부산주당]

부산지역에 '부산낮술·부산밤술'라는 새로운 전통주가 출시돼 각광받고 있다.

고승균 (주)부산주당 대표는 ‘부산낮술·부산밤술’이라는 상품을 출시했다.

‘부산주당’은 전통주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주류를 개발·발굴하고 있다.

(주)부산주당 고승균 대표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와 평창, 심지어 여수에서는 잎새주를 여수밤바다로 이름을 바꿔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는데 비해 부산은 ‘해운대 맥주’ 이후로 대체품이 없는 것에 갈증을 느껴 상품개발에 주력했다.

‘부산낮술’은 13도의 살균약주이며, ‘부산밤술’은 25도의 일반증류주다. 두 가지 술의 색상과 도수를 적절히 배합하면 환상적인 ‘부산 노을주’로도 재탄생한다.

부산 노을주는 부드러운 맛은 물론 감미로운 향과 함께 술의 빛깔마저 오묘해 특히 젊은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드러운 맛과 고운 빛을 자랑하는 ‘부산낮술·부산밤술’은 안주거리가 풍부한 부산에서 낮에도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전통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낮술과 밤술을 섞어 노을 색을 띄는 노을주를 만들어 사랑하는 이들과 나눠 마시는 재미 또한 쏠쏠해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부산주당 낮술·밤술은 베이스먼트1, 신기잡화점, 흰여울빅마트, 서프홀릭 등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구매가능한 직영점을 늘여갈 계획이다. 또한 전통주는 통신판매가 가능해 간단한 성인인증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구매 할 수 있다.

수입맥주나 와인에 밀려나 전통주 접하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부산낮술·부산밤술’이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지역 소비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승균 대표는 “맛과 향이 뛰어난 우리 전통주가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부산을 널리 알리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는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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