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우리마을기록단 씀·바·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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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20-06-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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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참여형 문화자원 활용 특성화 콘텐츠 개발 사업 문화관광부, 지역문화컨설팅지원사업에 선정

[사진=의정부문화재단제공]

의정부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자원을 직접 조사하고 기록하여 특성화 콘텐츠로 개발하는 새로운 형식의 사업이 진행된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문화체육관광부 <2020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시민참여형 문화자원 조사를 위해 <우리마을기록단 씀·바·귀>를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기록단 씀·바·귀>는 의정부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한다. <씀·바·귀>란 ‘의정부의 숨은 문화자원을 직접 찾아 (씀)쓰고 (바)라보고 (귀)기울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전문가나 활동가 중심으로 지역의 자원들을 조사하고 활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이번 <우리마을기록단 씀·바·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방식이다. 지역의 시민력과 문화력이 함께 성장하고, 문화도시의 효과와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외에도 다양한 의정부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위한 <시민참여형 라운드테이블>, 다양한 심층적 의견을 청취하고 종합하기 위한 <FGI 및 설문조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재단과 대학, 문화예술 전문가(단체) 및 지자체 간의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과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 유일의 법정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지속가능한 지역문화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중점 연계사업으로 지정되어 그 중요성과 의미가 매우 큰 사업이다. 국비와 지방비가 각 50%씩 분담되는 이번 사업의 선정에 따라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000만 원, 의정부시에서 3,000만 원을 지원 받아 총 6,000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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