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20 HR 포럼' 실시…회복탄력성 증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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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6-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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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R 담당자 660명 대상 온라인 통한 포럼 열어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서 열린 '2020 롯데 HR 포럼'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롯데가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한 HR(Human Resource·인적자원)의 역할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롯데그룹은 3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롯데 HR 포럼'을 열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HR 포럼은 매년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룹 HR 방향성을 공유하고 관련 이슈를 학습하는 자리다.

올해 HR 포럼 주제는 '새로운 세상을 위한 회복탄력성'이다.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유튜브 실시간 강연으로 실시됐고, 660명이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롯데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통찰력을 구비할 수 있는 전문가 강연을 준비했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경묵 서울대 교수는 '위닝 스피릿 (Winning Spirit) 강화를 통한 회복 탄력성 관리'를 주제로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 증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HR의 지향점 관련 견해를 공유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선 지난해 효과적 HR 관리를 통해 회사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계열사를 포상하는 'HR 어워드'도 진행됐다. 핵심인재 확보, 리더십 개발, 여성인재 육성 등을 평가한 결과 대홍기획이 대상을 받았다.

그룹의 핵심가치를 실천한 우수 직원을 선정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에서는 롯데몰 수지점 개장에 기여한 롯데자산개발의 김재윤 수석 등이 수상했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주체는 HR"이라며 "이를 위해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역량을 제고하는 위닝 스피릿 기업 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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