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노년층 '오팔세대' 겨냥 금융상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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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05-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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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덴셜생명 유병자·고령자도 가입 가능 달러보험 판매

  • 국민카드 '골든대로 체크카드'·신한은행 '신한미래설계'도 인기

활동적인 생활을 하고 자신의 인생에 충실한 50~60대 신노년층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ves)'가 최근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팔세대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노후자산을 점검하고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금융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금융 업계에서는 오팔세대의 생애 주기에 맞춘 다양한 상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사진=푸르덴셜생명]


◇유병자·고령자도 간편하게 달러보험 가입
푸르덴셜생명은 만성질환 유병자와 고연령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쉽게 종신보험에 가입하고 달러로 보장받을 수 있는 '무배당 간편한 달러평생보장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도록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 검사 ▲2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등 상품 고지 의무 사항을 축소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준통화를 달러로 설정해 합리적인 보험료를 자랑한다.

또한, ▲가입금액의 5%를 노후소득으로 10년 동안 우선 지급 받을 수 있는 ‘노후소득선지급’ ▲해지환급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입당시연금전환특약’ ▲자유롭게 중도 인출 및 추가 납입이 가능한 ‘달러 유니버셜특약’ 등을 부가해 자신의 경제 상황이 변하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보장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 맞춤 카드
오팔세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상품도 있다. KB국민카드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골든대로 체크카드’를 지난해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의료·쇼핑·여가 업종을 특화 업종으로 선정, 해당 업종을 이용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전월 이용 실적과 이용처에 따라 월 최대 2만점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병원과 약국에서 건당 5000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2000점 ▲대형마트와 홈쇼핑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2000점 ▲보험료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2000점 ▲골프(연습장) 건당 2만원 이상 사용 시 월 최대 3000점이 적립된다.

◇ 종합 은퇴 솔루션 제공 신한은행 ‘신한미래설계’
막상 어떤 것부터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신한은행의 은퇴 브랜드 ‘신한미래설계’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의 '미래설계센터'에 은퇴상담 전문가를 배치해 종합적인 은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은퇴생활비 전용통장인 '미래설계통장'을 출시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한군데로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설계카드, 연금대출 등 생활형 상품뿐 아니라 연금형·투자형·맞춤형 상품들을 추천해 개개인의 은퇴설계에 가장 적합한 은퇴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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