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남아돌아...정부 수매 한달 가량 앞당겼다

원승일 기자입력 : 2020-05-29 14:11
aT, 햇마늘 정부수매 조기 착수...작년보다 45일 일찍 추진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생산농가를 위해 정부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일찍 수매에 나섰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8일 제주를 시작으로 올해 마늘 정부 수매에 들어갔다.

올해 마늘 생산량이 5만t 이상 남아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부진까지 더해져 마늘 가격 하락 등 생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aT는 작년(7월 12일)보다 한달 반 가량 일찍 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늘 정부 수매 목표량은 총 1만t이다.

정부는 이번 수매가 단기 처방에 그치지 않도록 마늘 자조금 가입을 의무화하고, 내년도 재배감축동의서를 받는 등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기우 aT 수급이사는 “정부 수매가 조기에 시행됨으로써 과잉물량의 신속한 시장격리가 이뤄져 안정적인 가격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늘 생산농가를 위해 정부가 예년보다 일찍 수매에 나섰다.[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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