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업 유치마다 관내 시민 우선채용 협약 성과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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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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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 주요 기업 6곳의 직원 3명 가운데 1명은 광명시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기업 유치 때마다 관내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선 채용을 협약한 데 따른 성과다.

시는 협약을 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광명스피돔, 화영운수 등 주요 6개 기업 채용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 기업 직원들 가운데 광명시민은 평균 34%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별로 보면 코스트코는 전체 직원 386명 가운데 145명(38%), 이케아는 918명 가운데 326명(36%), 롯데아울렛은 945명 가운데 373명(39%)이 광명시민이었다.

또 광명스피돔은 416명 가운데 99명(24%), 한국마사회 광명지사는 121명 가운데 30명(25%), 화영운수는 606명 가운데 242명(38%)을 광명시민으로 뽑았다.

이 가운데 광명스피돔을 제외한 5개 기업은 지난해 광명시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해 광명시민 31명을 채용했다.

시는 앞서 2011년부터 차례로 이 기업들과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시 일자리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시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광명에 들어서는 중앙대 광명병원, 디자인클러스터 등의 기업과도 광명시민 우선 채용 업무협약을 할 방침이다.

민선7기 4년 동안 공공과 민간일자리 5만6010개를 창출하기로 종합계획을 세우고 각종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일자리 협약 이행 여부의 꾸준한 점검을 주문하면서 “일자리 사업과 분야별 교육을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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