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 재조명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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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5-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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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29일 참사 25주기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인재(人災)로 지적받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삼풍백화점 붕괴' 키워드가 올라왔다.

최근 방영된 tvN 드라마 '화양연화'에서 주연배우 이보영이 맡은 윤지수 역할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가족을 잃는 아픔을 가진 사연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해당 사고에 다시금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경 발생했다. 사망자는 502명, 부상자만 937명에 달하는 대형 참사였다. 실종자도 6명 발생했다. 당시 생존자 구조작업은 2주 넘도록 이뤄졌다. 20살 남성이 11일, 18살 여성이 13일 만에 구조됐고, 17일을 견딘 생존자가 구조되기도 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설계에서부터 시공, 감리, 유지관리 등에서 비용절감을 위한 비리가 이어져 만들어낸 참사로 기록돼 있다. 당시 수사 결과 사고 1년 전부터 붕괴 조짐이 제기됐지만 조처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올해 참사 25주기를 맞는다.
 

[사진=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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