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약품, 당뇨병 치료제 판매중지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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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5-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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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병 치료제 31개 판매를 중지시키면서 현대약품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10원(6.28%) 오른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날 메트포르민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모두 수거해 검사한 결과, 완제의약품 288개 중 31개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NDMA가 초과 검출된 31개 의약품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사람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다고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물질(2A)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4월 말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HDNO-1605(HD-6277)’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에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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