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학교 옆 노래방‧PC방 방문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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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5-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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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지속하는 것과 관련 전 국민에게 “학교 주변에 있는 노래방,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태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클럽,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1차장은 특히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을 거론하면서 “학교에서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었던 학생들은 소방청과 방역당국의 협조 하에 선별진료소로 즉시 이송했고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진행했다”며 “방역당국은 교육부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학교 방역 상황을 매일 점검하며 모든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나이, 지역, 출신 등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더 나아가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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