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매출 96억6000만원, 전년비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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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5-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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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 96억6000만원, 영업손실 4억7000만원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스퀘어 에닉스 공동 프로젝트 개발비 소요, 신작 게임 출시 준비를 위한 마케팅비 일부 조기 인식 등의 영향으로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21일 모바일게임 '퍼즐오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퍼줄오디션은 국가대표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3매치 장르(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류)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을 결합했다.

특히 '퍼즐오디션'은 다른 유저와의 실시간 1:1 배틀 및 50인 동시 참여 배틀로얄 방식을 도입했다. 50인 동시 참여 실시간 배틀로얄은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중 최초다.

스퀘어 에닉스와 공동 개발 중인 삼국지난무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국지난무는 지난 1월 '프리미엄 테스트'를 마치고 유저 건의사항을 검토했으며, 현재 스퀘어 에닉스와 긴밀히 협의해 출시를 위한 최종단계 개발 작업들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PC, 콘솔용 TPS 장르 1종, 그라나도 에스파다M 등도 준비 중이다. 한빛소프트는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다수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빛소프트는 달리기 앱 '런데이'와 홈 트레이닝 앱 '핏데이'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게임의 선전과 함께 퍼즐오디션을 비롯한 신작 게임들이 2분기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언택트 바람을 타고 비게임 서비스 분야에서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내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한빛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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