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마감··· 0.01% 내린 192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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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5-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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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7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행렬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5포인트(0.01%) 내린 1928.6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76포인트(-0.35%) 내린 1922.00로 출발해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반전했지만 폐장을 앞두고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36억원, 5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143억원을 순매도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및 신흥국 패시브 자금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은 신흥국 통화 불안"이라며 "무역분쟁 재개 우려, 유럽 경기 불안 및 구제안 마련 지연에 따른 유로화 흔들림을 고려하면 신흥국 환율 안정화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1.65%)와 LG생활건강(1.52%), 카카오(3.26%)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81%),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셀트리온(-1.45%), LG화학(-1.94%), 삼성물산(-2.82%)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7포인트(1.48%) 오른 668.1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16%) 오른 659.45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33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7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펄어비스(1.10%), 케이엠더블유(1.65%), 씨젠(1.18%), 스튜디오드래곤(1.30%), 알테오젠(10.22%), SK머티리얼즈(1.41%)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5%), 에이치엘비(-0.81%), CJ ENM(-0.97%), 셀트리온제약(-0.41%)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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