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신임 사장에 뵨 하우버…실라키스 5년 만에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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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5-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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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 역임

뵨 하우버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8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이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8월 하우버 사장이 새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하우버 신임 사장은 1996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해 독일,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품 전략, 네트워크 개발 등을 했고, 2007년부턴 중국 북경지역 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2013년부터 중국 푸저우지역 벤츠 밴 부문 대표를 역임했고, 2016년 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에 올랐다. 그는 스웨덴, 덴마크에서 벤츠의 친환경 차량 전략 수립과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고 벤츠코리아는 소개했다.

하우버 신임 사장은 "벤츠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 시장에서 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최고의 고객 만족을 제공해 성공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장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5년간의 한국 임기를 마치고 9월부터 벤츠 USA 영업 및 제품 총괄로 자리를 옮긴다.
 

뵨 하우버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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