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갤러리 가로정원 만들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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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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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코로나19 장가화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권 내 보행자도로에 재활용품을 활용한 갤러리 가로정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관할 보행자전용도로 내 훼손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미관을 저해하는 구간으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대상지 구간에 가족·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오는 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참여자는 깡통, 헌 신발 같은 재활용품을 화분으로 활용, 화분 만들기부터 식재, 전시까지 갤러리 가로정원 조성의 모든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한다.

구는 이 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sns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선정된 개인·단체에 초화 등 재료와 기술적 지원을 거쳐 시민과 함께 갤러리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재활용품을 화분으로 활용해 재활용에 대한 관심 증대와 동시에 익숙한 생활 주변 공간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보행자전용도로가 단순하게 걷는 보도기능을 넘어 주민들의 이야기가 있는 거리로 즐기고 휴식하며,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갤러리 가로정원 만들기 참여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장기간 외부활동 제한으로 지친 생활을 재미와 흥미가 깃든 집콕 식재놀이 문화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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