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본 하루 374명 확진...사망자 14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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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4-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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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출 자제 호소에도 일본 유명 관광지에선 차량 정체

일본에서 1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7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500명대에서 300명대로 줄었다. 사망자는 14명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확진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712명)를 포함해 1만1519명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누적 사망자는 251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연기 후 코로나19 검사를 본격화하기 시작한 뒤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18일 확진자 수로 우리나라를 뛰어넘었다. 

일본이 전체 집계에서 배제하길 원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빼더라도 일본 내 확진자는 1만807명으로 우리나라보다 146명 많다.

일본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사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국민에게 외출 자제를 호소하고 있으나 공원이나 관광지에는 계속해서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유명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해안도로는 19일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정체가 발생했다고 NHK는 보도했다. 가마쿠라 관광협회는 SNS 등에 성명을 내고 가마쿠라 방문을 삼갈 것을 부탁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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