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간편결제로 통신요금도 납부한다... SK페이 결제수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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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4-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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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카카오페이·페이코 등까지 확대적용

SK텔레콤이 오는 28일부터 11번가의 간편결제서비스 SK페이로 이동통신 요금을 자동납부할 수 있도록 결제수단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한 간편결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요금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확대 개편했다. 

SK페이의 선불충전 서비스 SK페이 머니를 자동납부 결제수단으로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SK페이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한 후, 앱에서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의 대리점 및 지점,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 등에서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간편결제로 자동납부를 하려면 SK페이 머니에서 선불충전 설정을 미리 해둬야 한다. 선불충전은 은행 계좌 등을 통해 사전에, 또는 결제 시점에 실시간으로 포인트를 충전해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현금성 결제수단이다.

SK페이는 국내 18개 시중은행의 계좌를 연동해 선불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요금을 간편결제서비스의 선불충전 결제수단으로 자동납부하면 현금영수증도 발행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2019년 SK페이를 이용해 1회성으로 이동통신 요금 납부가 가능한 즉시납부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에 SK페이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페이코, 핀크, 네이버페이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서비스와 제휴해 핀테크 자동납부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핀테크 서비스 이용률이 최근 늘고 있어 자동납부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개편했다"고 전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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