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임상 재개' 코오롱티슈진··· 상장 유지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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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4-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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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종목 뉴스

▷ '임상 재개' 코오롱티슈진··· 상장 유지 가능성 높아져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인보사)의 미국 임상 재개로 상장폐지의 막다른 골목에 직면했던 코오롱티슈진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오는 10월 예정된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사에서 상장 유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보사의 임상 3상에 대한 보류 결정(Clinical Hold)을 해제하고 3상 시험(환자투약)을 재개해도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13일 공시했다.
-임상 재개 결정이 내려지면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 위기에서 빠져나올 가능성은 보다 커졌다.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앞서 개최되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에서는 ‘상장폐지’가 의결됐으나, FDA의 임상 재개 결정 가능성 등이 남아있어 오는 10월 11일까지 1년간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다만 10월 심사에서 상장 유지가 결정되더라도 넘어야 할 산은 더 남아있다. 인보사 성분의 누락 외에도 별도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 한영회계법인은 지난 3월 코오롱티슈진 2019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결정했다.
-회사를 상대로 진행 중인 소송전도 장기적 걸림돌로 꼽힌다. 현재 소액주주 약 2000명이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소송 대리 중인 김광중 변호사는 “FDA 임상 승인 재개나 신약 개발 가능성은 현재 진행 중인 민사소송과는 별개의 문제”라며 “사업보고서나 증권신고서에 구성 성분을 허위기재했다는 것이 쟁점이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민사소송에 주는 영향은 적다”고 설명했다.

◆주요 종목 리포트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이후 최고 실적 전망··· 목표가↑" [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서 11만원으로 22% 상향 조정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1조8037, 2711억원 전망... 상장 후 최고 실적 예상
-"지속적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고성장세 예상돼... 미국 대상 인플렉트라와 트룩시마 시장 점유율 확대도 성장세 견인"

◆전거래일(13일) 마감 후 주요공시

▷피씨엘, 4만3200달러(약 5255만원)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대신증권, 양홍석 사장이 보통주 2만5923주를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하며 지분율을 5.19%에서 5.22%로 올렸다고 공시.

▷JB금융지주, 자회사인 전북은행이 계열사 JB우리캐피탈에 운영자금 1550억원을 대여.

▷평화홀딩스, 자회사 평화산업이 산업은행을 상대로 차입한 1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에서 메리츠증권으로 상호 변경 상장.

▷AK홀딩스, 종속회사 에이케이켐텍 단순·물적분할 결정.

▷SKC코오롱PI, 글로벌 영업환경 변동에 따라 PI필름 생산라인 증설투자 규모 1200억원에서 680억원으로 축소.

▷에스엠, 종속회사 SM엔터테인먼트재팬 물적분할 결정.

▷바이오니아, 55억8000만원 규모의 판매계약 체결 공시.

▷SBI핀테크솔루션즈, 종속회사인 SBI레밋 주식회사에 447억원 가량의 자금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펀드 동향(10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235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79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미국 전미독립사업자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중국 수출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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