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안정적 1당 아직 2% 부족…구슬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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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4-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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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이전 용역 끝나…대전 손해 보는 일 없도록 하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안정적인 1당이 되려면 아직 2%가 부족하다. 박빙인 지역이 많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대전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1당이 돼야 국정이 안정되는데 여러분들이 좀더 나와주시고, 투표를 해주시길 간절히 바라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 내일 사전투표와 다음주 본투표까지 지역구는 첫번째칸 1번, 비례대표는 세번째 칸 5번을 기억하시고 꼭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저도 여기 오기 직전에 사전투표를 했다"며 "투표장에 가보니까 열도 재고 소독도 하고 거리두기도 잘 돼서 전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실 필요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아주 경합지역이 많다. 일부 지역 빼놓고는 거의 전국이 다 경합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마음 속으로 문재인 정부가 잘한다고 생각하셔도 투표를 해야 민주당과 시민당의 후보가 당선이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공공기관 이전 용역이 끝나서 이전이 곧 시작될텐데 이번엔 대전이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별법을 만들어서 충청 지역에 오는 공공기관에는 대전·세종·충청권 대학 출신들이 지역 인재 등용 차원에서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K바이오 사업에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대전과 충청을 혁신의 메카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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