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시추 시설 연내 65% 줄어들 것"

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입력 : 2020-04-08 15:02
리스타트에너지 리서치 조사 결과 발표
코로나19와 유가전쟁으로 국제유가 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원유 산업에도 급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

리스타트에너지 리서치는 원유시추시설이 3월 중순 수준에서 65%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석유시추시설은에너지업계 투자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며, 실제 석유시추시설 숫자뿐만 아니라 소비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리스타트는 "현재 620개에 달하는 석유시추시설은 200개까지 추락하게 될 것이다"라고 자체 조사결과에 기반해 전망했다. 시추시설의 감소는 이미 4월 말까지 급격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수시설은 3월 중순보다 19%나 줄어들었다.

리스타트의 아르템 아브라모프 셰일리서치본부장은 “이런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것이며, 미국 시추시설감소 주기의 하락 속도보다도 훨씬 빠른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수개월 동안 비슷한 강도의 감소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지난 2주 동안 감소율은 무려 15%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 2015년초의 11%, 2016년초의 9%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지난해 동안 석유시추시설은 꾸준히 줄었다. 산업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로 인한 것이며, 실질적인 감소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주경제와 컴패션의 따뜻한 동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