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총선 유세, 주먹악수도 전염 가능성…눈인사‧거리두기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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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4-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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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옹·악수 등 접촉은 위험

방역당국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관계자가 주먹악수 등으로 유세를 하는 것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후 2시 10분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다수 여야 후보들은 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포옹과 악수 등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아예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악수는 직접 손과 손이 닿는 것이어서 제일 위험한데, 주먹악수를 하더라도 손에 만약 바이러스나 이런 게 있다고 하면 전염을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먹악수보다는 눈인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유세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2m 거리두기를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황교안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열린 유세에서 주민들과 주먹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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