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외국민 불편 최소화"…강경화, 이틀 연속 공관장 화상회의 주재

정혜인 기자입력 : 2020-04-02 16:56
강경화 외교장관, 중남미·아프리카 공관장 회상회의 주재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 기해야…주재국 정부과 긴밀 소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재외국민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자 재외 공관장들과 이틀 연속 화상회의를 열었다.

2일 외교부는 이날 강 장관의 주재로 주멕시코대사, 주볼리비아대사, 주브라질대사, 주아르헨티나대사, 주에콰도르대사, 주칠레대사, 주콜롬비아대사 등 중남미 공관장 7명과 본부 유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화상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남미 지역의 갑작스러운 국경봉쇄 조치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재외국민 보호 방안과 해당 국가와의 코로나19 협력 가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관장들은 관할 지역 코로나19 확산 현황 및 현지 정부 대응 동향, 재외국민 보호 활동 사례 및 애로사항, 코로나19 대응 관련 중남미 각국 정부와의 협력 가능 분야 등을 보고했다.

협력 가능 분야로는 진단키트 등 의료용품 지원, 자가격리앱 등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코로나19 대응기술‧ 방역 경험‧데이터 등 공유 등이 언급됐다.

강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외국민 보호 및 귀국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공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재외공관이 우리 국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재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우리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 장관은 전날 오후엔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아프리카 재외국민 보호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 주모로코대사, 주세네갈대사, 주케냐대사, 주코트디부아르대사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공관장들은 관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현황 및 이에 따른 출입국 제한과 봉쇄 조치 등을 보고하고, 재외국민 보호 및 귀국 지원 관련 활동 시 애로사항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개진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화상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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