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3…민주·시민 공동 출정식 열고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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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4-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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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시민당과 국회서 공동 출정식…'코로나 일꾼론' 원팀 마케팅

  • 통합당, 광화문서 '경제심판' 호소…김종인, 수도권 선거 지원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 시작해 13일간의 총선 경쟁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동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이종걸·최배근·우희종 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과 시민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에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코로나 일꾼론'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방송기자 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선거 전략과 각오 등을 밝힌다.

시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0시 경기 안양우편물류센터를 방문, '물류·택배 노동자와 함께 하는 시민당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제21대 총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우리마트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0시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 을지지구대를 찾아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에 앞서 황교안 대표는 전날 밤 11시 40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통합당은 이른바 '경제코로나 심판론'을 앞세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고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함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5시 45분 종로구 옥인동 마을버스 종점 인사를 시작으로 종로 일대를 돌며 선거운동을 한다.

김 위원장은 오전 11시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경기 권역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경기도 지원 유세를 벌인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서울지역·비례대표 출마자들도 이날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오로지민생'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다. 손 위원장은 이어 광주로 이동,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0시에 지하철 운행 시작점인 경기 고양 지축차량기지를 방문해 심야 노동자를 격려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이정미 의원의 출마지인 인천 연수구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 유세에 나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도 국토 대종주 선거운동을 계속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종로구 옥인동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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