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루, 왓슨스와 손잡고 베트남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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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20-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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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유통사 '오스트로' 통해 베트남에 3년간 독점 공급

에이트루의 오리진 제품[사진=오스트로 인터내셔날 제공]


프리미엄 홍차수 화장품으로 유명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에이트루(A·TRUE)'가 베트남에 본격 진출한다.

에이트루는 이를 위해 현지 유통사인 오스트로 인터내셔날(OSTRO Intl)과 세계적인 판매 채널인 왓슨스(Watsons)와 손을 잡았다고 최근 밝혔다.

에이트루는 200년 전통의 프랑스 홍차 기업인 꼼빠니 꼴로니알과 제휴를 통해 ‘유러피안 블랙티 코스메틱’, '오리진 라인(ORIGIN LINE)'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들은 미국 비영리 환경시민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s)에게 안전 제품으로 인정받았으며, 항산화 효과의 폴리페놀과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통해 피부의 상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홍콩 CK허치슨홀딩스 그룹의 드럭스토어 브랜드인 왓슨스는 베트남에서 향후 3년간 1억6000만달러(약 18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왓슨스를 운영하는 A.S.왓슨스는 지난 1월 호찌민에 있는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에 베트남 1호점을 개점하고 내년까지 16개 매장을 베트남에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왓슨스는 홍콩을 포함해 중국, 한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과 터키, 우크라이나,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약 7200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적인 유통·판매 기업이다.

이번 에이트루의 베트남 진출을 주관한 오스트로 인터내셔날(대표: 이후영, 조종건)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트루의 제품은 왓슨스 베트남의 온·오프 매장에 향후 3년간 독점공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의 우수한 화장품과 상품들을 베트남 전역에 널리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트로 인터내셔날은 이번 에이트루-왓슨스 계약 성사시키는 등 다양한 현지 사업을 진행하는 베트남 내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지난 1월 베트남 호찌민 1군에 위치한 비덱스코 타워에 왓슨스 1호점이 개장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사진=오스트로 인터내셔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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