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코로나19 영향에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뚝'"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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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3-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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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7일 만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만도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2600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11%, 82% 적은 수준이다.

송선재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여파로 연초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주요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사 생산공장이 1∼3주간 일시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북미와 유럽 시장 수요도 부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부문 매출액은 고객사의 고급차종 출시에 힘입어 증가하고 캘리포니아 전기차 업체 납품도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단기로 북미와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의 불확실성은 있지만 이후의 빠른 회복 가능성과 ADAS 고성장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과매도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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