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바둑리그 올스타전 개최…”코로나19 극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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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3-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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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민준·신진서 등 팀 主掌 출격

  • 女 최정· 二掌 윤준상 등도 가세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KB바둑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
 

KB바둑리그 올스타전 출전 명단[사진=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총재 임채정)은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KB리그 올스타전(우승상금 1000만원)은 내달 10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1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연승전 방식(최소 5대국, 최대 9대국)으로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이번 올스타전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펜데믹(범유행) 선언으로 위축된 바둑계의 분위기 쇄신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둑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스타전은 2007년·2016년·2016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10명의 프로기사들이 극복팀과 기원팀으로 나눠 출전한다.

신민준 9단(한국물가정보)을 비롯해 신진서 9단(셀트리온), 변상일 9단(포스코케미칼), 이영구 9단(홈앤쇼핑), 박영훈 9단(수려한합천), 박정환 9단(화성시코리요), 나현 9단(사이버오로), 이동훈 9단(정관장황진단) 등 8개팀 주장과 유일한 여자 기사인 최정 9단(셀트리온)이 함께한다. KIXX는 주장(김지석 9단)의 불참으로 2장 윤준상 9단(KIXX)이 출전한다.

극복·기원팀 감독은 2019~2020 KB리그 포스트시즌 우승팀인 한국물가정보 한종진 감독과 준우승팀 셀트리온 백대현 감독이 맡는다. 두 팀 감독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선수 선발식에서 지명권 추첨과 선수 지명식을 통해 팀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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