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 행렬…원·달러 환율 10년 만에 1240원대 마감

서대웅 기자입력 : 2020-03-17 15:57
외국인들의 '팔자' 행렬에 원화값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5원 오른 달러당 124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0원 오른 1231.0원에 개장한 직후 장 초반 1240원을 돌파했다. 이후 1240원 부근에서 등락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장중 1246.7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1240원 선에서 마감한 것은 2010년 6월11일(1246.1원) 이후 10여년 만이다.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팔자' 행렬에 환율이 급등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93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47% 하락하며 1670원대까지 내려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는 누그러지지 않는 양상이다. 앞서 간밤에는 다우지수가 12.9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98% 폭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와 컴패션의 따뜻한 동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