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증시에 주목할 자산주 12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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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3-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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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한국카본, 실리콘웍스 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게걸음을 이어가면서 자산주가 '투자자 피난처'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산주는 가치가 있는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주가에는 자산이 반영되지 않아 기업 가치보다 주가가 낮게 형성된 주식을 말한다.
 
4일 미래에셋대우는 요즘 같은 시기 주목할 만한 자산주로 SK하이닉스, 한국카본, 실리콘웍스, CJ제일제당, LG이노텍을 꼽았다. 현대차, 에스에프에이, 네오위즈, BGF, LG유플러스, 영원무역, DB하이텍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12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2배 미만,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 미만에 형성된 주식 중에 올해 이익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영업이익 전망치가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는 기업들로 추려졌다.
 
한 달 전보다 영업이익 추정치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한국카본이다. 한국카본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1개월 전보다 44% 넘게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보다는 영업이익이 58% 넘게 오를 것으로 점쳐졌다.
 
이어 실리콘웍스도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전보다 17% 가까이 상향 조정됐고, 다음으로는 LG이노텍(11.4%), BGF(11.1%), DB하이텍(6.1%), 네오위즈(6%), CJ제일제당(5.5%), LG유플러스(4.2%), 현대차(3.3%), 영원무역(2.0%), 에스에프에이(1.7%), SK하이닉스(1.2%) 순이었다.
 
이들 기업은 최근 코로나19가 덮친 주식시장에서 나름 선방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올해 20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지수는 2250.57에서 2059.33으로 8.5% 가까이 내렸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평균 손실률은 6.1%에 못 미쳤다. 12종목 중에 8종목(66%)이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 이 가운데 3종목은 주가가 올랐다.
 
실제 CJ제일제당은 이 기간 주가가 25만500원에서 25만8500원으로 3.2%가량 상승했다. 네오위즈(1.4%)와 한국카본(1.3%)도 같은 기간 주가가 오른 종목이다.
 
주가 하락률이 가장 적었던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1만3500원에서 1만3150원으로 3%가 안 되게 내렸다.
 
현대차(-4.6%), SK하이닉스(-5.6%), 영원무역(-7.8%), LG이노텍(-8.4%) 등도 주가가 마니 내렸지만 시장 수익률보다는 나았다.
 
이들 중에 DB하이텍(-9.3%), 에스에프에이(-10.9%), BGF(-13.5%), 실리콘웍스(-16.1%)만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유명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가격 매력이 높고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우려로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의 첫번째 대안"이라며 "이런 기업 중에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기업들로 압축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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