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면세점 업계도 재택근무…롯데·현대百 "확산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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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2-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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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면세점, 2월 28일~3월 6일 최소 인력 제외 전직원 재택근무

  • 현대백화점면세점, 3월 2~15일 2교대 재택근무…팀별 2개조 구성

[사진=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면세점 업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롯데면세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최소 인력을 제외한 본사 전 직원이 재택근무 대상이다. 롯데면세점 측은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보며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4일부터 국내 5곳의 시내 면세점의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매장 근무 인력을 최소화해 운영해왔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주요 매장에서 1일 1회 전문 업체를 통한 방역 작업을 하고 하루 6번 이상 자체 매장 소독도 하고 있다. 매장 이용 고객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의 지침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 조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본사와 현대백화점면세점도 다음 달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2교대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 팀별로 2개 조를 구성해 1개 조는 재택근무를 하고 나머지 조는 출근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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