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특급신인' 김주형, 뉴질랜드오픈 7언더파 선두

이동훈 기자입력 : 2020-02-27 16:18
한 타 차 단독선두 최경주 26위, 김비오 83위
김주형이 선두로 나섰다.
 

갤러리에 화답하는 김주형[사진=아시안투어 제공]


김주형(18)은 2월27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퀸스타운에 위치한 밀브룩리조트 밀코스(파71/6958야드)와 힐코스(파72/7141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뉴질랜드오픈(총상금 140만뉴질랜드달러, 한화 약 10억7157만원) 1라운드 결과 이글 1개, 버디 6개, 버디 1개를 엮어 7언더파 64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오픈은 1907년 첫 개최 이후 101회를 맞이했다. 1차와 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은 역사 깊은 대회다. 이 대회 다승자는 디오픈챔피언십의 사나이 피터 톰슨(호주)으로 9회 우승을 쌓았다.

또한, 이 대회는 156명의 프로골퍼와 156명의 아마추어골퍼가 함께 플레이 한다. 많은 인원을 소화하기 위해 두 개 코스(밀코스, 힐코스)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주형은 이날 밀코스로 출발했다. 아웃코스 1번홀(파4) 버디를 잡아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그는 6번홀(파5)과 9번홀(파4) 버디 2개를 더해 전반 9홀 3타를 줄였다.

후반부에 들어선 김주형은 10번홀(파5) 천금 같은 이글을 잡아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12번홀(파4)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14번홀(파4)를 시작으로 16번홀(파4), 18번홀(파3) 3홀 연속 징검다리 버디로 후반 9홀 4타를 더 줄였다. 1라운드 결과 7언더파 64타를 때렸다.

김주형은 이날 나이에 걸맞지 않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7타를 내리 줄였다. 그는 웨이드 옴스비(호주/밀코스 6언더파 65타), 브래드 케니디(호주/힐코스 6언더파 65타) 등에 한 타 앞서 독주를 시작했다.

김주형을 제외한 한국 선수 중 맏형이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부회장인 최경주(50)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 아시안투어 풀시드를 받은 김비오(30)는 2오버파 74타 공동 83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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