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협, 대구로 의료지원단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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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2-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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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최대집 의협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책 테스크포스(TF)를 확대‧개편하고 대구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26일 상임이사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책본부는 지난달 구성한 코로나19 대책 TF를 확대‧개편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최대집 의협 회장이 본부장을 맡으며, 산하에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 지원위원회, 협력소통위원회를 둔다.

또한 의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결정,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산하 지원위원회 중심으로 대구지역 방역에 앞장 설 의료진을 모집하기로 했다.

의협 관계자는 “지난 24일 보건복지부에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진 모집을 공고함에 따라, 의협 차원에서 대구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며 “의료진들을 모집하는 즉시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이 의료진 파견 이전에 의료지원단장으로 직접 대구지역에 내려가 현장에서 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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