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文대통령, ‘중대 분수령’ 속 오늘 수보회의 주재…관련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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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2-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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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위기 경보 ‘심각’ 격상 후 첫 공식회의

  • 추경 관련 언급 여부 관심…여야도 공감대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전날 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위기 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이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회의다.

최근 문 대통령은 ‘방역’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판단, ‘경제 활력’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주말 새 대규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한 만큼 또다시 방역과 관련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침체 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 현안이기 때문에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언급할지도 관심사다.

정치권은 추경 편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4선인 김진표 의원을 선임했다. 여야 간 합의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코로나19대책특위 구성의 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미래통합당도 황교안 당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우한 코로19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통합당은 11명 규모인 현재의 당 ‘우한 폐렴 대책 태스크포스(TF)’를 18명 규모의 특위로 확대 개편했다. 우한 폐렴 대책 TF의 위원장인 신상진 의원과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부위원장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승희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미래구상 소속 박정 의원(왼쪽 셋째) 등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론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 편성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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