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사냥의 시간', 코로나19 확산에 개봉·시사회·인터뷰 등 공식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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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2-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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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결백' '사냥의 시간' 포스터]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과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영화 '결백'은 오는 24일 예정되어있던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를 취소했다.

지난 23일 '결백' 측은 "'결백'의 제작진 및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취소를 결정했다"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추가적인 확산이 염려되는바, 금일 급히 알려드리게 되었다. 급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리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사냥의 시간'도 마찬가지. 제작진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사냥의 시간' 개봉 연기 확정과 언론시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인터뷰 스케줄 역시 취소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었던 '사냥의 시간'은 개봉일 및 시사회 공식 인터뷰 일정 등을 미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결백'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배종옥 분)의 무죄를 밝히려는 변호사 딸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사람들을 상대로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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