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WGC멕시코챔피언십 8위…선두는 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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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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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2언더파 69타 8위

  • 매킬로이 6언더파 65타 선두

임성재가 공동 8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WGC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임성재[USA투데이=연합뉴스]


임성재(22)는 2월2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나우칼판에 위치한 클럽드골프챠풀테펙(파71/7355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한화 127억2075만원) 1라운드 결과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WGC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투어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인코스 10번홀(파4) 1라운드를 출발한 임성재는 11번홀(파5)까지 두 홀 연속 보기를 범했다. 시작부터 흐름이 좋지 않았다. 15번홀(파5) 버디를 잡아 한 타를 만회한 그는 16번홀(파4) 또다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진 18번홀(파4) 버디를 간신히 더해 전반 9홀 한 타를 잃었다.

후반부에 들어선 임성재는 1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6번홀(파5)과 7번홀(파3) 두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해 후반 9홀 3타를 줄였다. 전반과 다른 양상으로 반등에 성공한 그는 2언더파 69타를 쳤다.

임성재는 이날 티박스에서 평균 324야드로 장타를 뽐냈다. 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 57.14%로 페어웨이를 빈번히 빗나갔다. 그린 적중률은 72.22%로 완벽하게 핀을 공략했고,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0.801을 기록했다.

1라운드 두 타를 줄인 임성재는 티럴 해튼, 폴 케이시, 리 웨스트우드(이상 영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나란히 공동 8위에 올랐다.

1라운드 결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선두로 나섰다. 그는 이날 6타를 줄이며 6언더파 65타로 버바 왓슨,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와 두 타 차 독주에 나섰다. 매킬로이는 이번 시즌 WGC 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그는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WGC HSBC챔피언스에서 시즌(2019~2020시즌)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 선수 중 안병훈(30)은 4오버파 75타 공동 55위, 강성훈(33)은 5오버파 76타 공동 62위, 이태희(36)는 9오버파 80타 공동 70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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