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홈코노미’ 제품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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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0-02-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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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누리 가격비교, 홈트레이닝·전자책·건강식품 찾는 수요 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외부 활동 대신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요가 메트, 전자책 등 일명  ‘홈코노미(home+economy)' 관련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가 1월 20일부터 2월 18일까지 홈코노미 제품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과 매출액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밀집 장소인 헬스장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홈트레이닝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해당 기간동안 ‘요가·필라테스’ 상품군은 판매량 58%, 매출액은 70%가 늘었다. ‘짐볼·폼롤러’ 상품군은 판매량 94%, 매출액 76% 각각 증가했다.

[자료=에누리 가격비교]

서점 방문 없이 집에서 독서할 수 있는 전자책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해당 기간 전년대비 판매량은 67%, 매출액은 76% 증가했다. 

면역력 증진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평소 인파로 붐볐던 영화관, 마트,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크게 줄며 집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한 제품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앞으로도 에누리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최저가 가격비교 정보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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