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플립…중국서도 8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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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2-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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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이 중국 시장에서 8분 만에 '완판'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인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 이룬 쾌거다.

중국 환구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회원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갤럭시클럽에서 21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각)부터 갤럭시Z플립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했는데, 8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렸다.

환구망은 갤럭시Z플립이 전 세계 각국에서 현재 인기라며 미국,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에서 아직 갤럭시Z플립이 정식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밤 8730분 온라인 제품 발표회를 열고 갤럭시Z플립과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을 일반 고객에게도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갤럭시Z 플립은 위아래로 접히는 ‘클렘쉘’(조개껍질)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나온 ‘갤럭시폴드’에 이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색상은 ‘미러퍼플’과 ‘미러블랙’ 2종이며, 국내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자료=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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