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재테크 꿀팁] 사회초년생, '지갑 부담 줄여주는 카드'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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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2-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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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첫 직장에 입사한 A씨(28). 그는 최근까지 급여통장과 연동된 체크카드 한장만을 사용하며 소비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새해부터는 통장에 잔고가 남아있지 않은 경우에 대비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교통·쇼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살펴본 A씨는 고민 끝에 평소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서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카드를 발급받기로 결정했다.

2월을 맞아 신용카드 발급계획을 세우는 새내기 직장인이 늘고 있다. 올 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함께 사용하며 똑똑한 소비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히 혼용할 경우 신용등급과 연말정산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발급받기에 앞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이 있다. 각 카드별로 특화된 할인혜택. 할인대상, 할인조건, 할인율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새내기 직장인의 경우 자신의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를 선택하면 생활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평소 대중교통이 찾은 소비자라면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를 주목하자.

신한 ‘삑(b.bimg)’ 카드는 버스나 지하철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일당 200~6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택시나 KTX 열차에 탑승할 경우에도 이용 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여가 활동에서의 활용도도 뛰어나다.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10%, 카페(스타벅스, 커피빈, 엔젤리너스, 카페베네) 5%, 통신요금 자동이체 5%, 편의점 5%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GV에서 영화를 관람할 때도 월 1회, 최대 4000원을 할인해준다.

롯데 ‘라이킷(LIKIT FUN)’ 카드 역시 월 최대 2만5000원 한도로 대중교통 요금을 20% 할인해준다, 영화 관람이나 커피숍 혜택도 높다.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면 50%를 할인해준다. 스타벅스,엔제리너스 등 카페에서 이용해도 50%를 할인해준다.

카페 이용이 잦은 고객에게는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가 딱이다.

‘KB청춘대로 톡톡 카드’는 평소 카페 이용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집중돼있다. 스타벅스서 앱카드로 결제시 6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만원을 결제하면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외 영화관(CGV, 롯데시네마)과 주유소(SK, GS칼텍스),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놀이공원(롯데월드,에버랜드)에서 앱카드로 결제해도 각각 10%씩 할인해준다.

우리 ‘D4@카드의 정석’은 커피 주요 브랜드인 스타벅스·투썸·커피빈·폴바셋 등에서 55%(통합 월 할인한도 1만1000원)가 할인된다. 대중교통 33%(통합 월 할인한도 5500원), 편의점 11% (통합 월 할인한도 3300원), 영화 5500원의 할인 혜택도 있다.

자취 중인 사회초년생에게는 IBK기업은행의 ‘참! 좋은 다이소카드’가 적합하다. 이 카드는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이용할 때 30%(월 한도 1만원)를 할인해준다. 온라인 쇼핑몰(쿠팡, 티몬, 위메프)을 이용할 때도 20%를 할인해 준다. 편의점·올리브영 이용시에도 10%를 할인해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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