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호재에 신규 수혜단지 '석남미소지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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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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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교통망 같은 대중교통이 신설되면 이동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주변 거주자들의 출퇴근을 수월하게 해줘 지역가치는 더욱 올라간다. 주변 정비 및 상권이 발달해 생활여건의 개선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도심권으로의 통근·통학 수요가 많은 수도권(경기·인천)의 경우 이런 교통 호재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13일 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교통호재를 앞둔 주택시장은 이미 예타 통과 발표 이전부터 역 주변 아파트 매수세가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 부평, 가좌, 석남동 원도심까지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적게는 5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 붙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철도 교통망 확대와 아파트값 상승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식과 같다"며 "특히 새 노선이 뚫리는 등 교통호재는 아파트 선택 시 중요한 요소이므로 수혜지역의 단지는 민감하게 반응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에서 수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등 3개 도시철도 개통을 예정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인천시광역시 서구 석남동 564-2 일대에 들어서는 ‘(가칭)석남미소지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칭)석남미소지움은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이 도보 1분 거리이며, 7호선 연장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이 노선은 서울 강남으로 곧장 연결 될 예정이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청라국제도시로 연장 계획도 잡혀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 및 대중교통 이용 시 경인고속도로의 진입도 편리한 곳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건지초, 천마초, 석남초.중, 가좌중.고, 인천보건고, 가람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어 자녀교육을 염려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조건이다. 이밖에 인근 홈플러스, 가좌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중에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구도심 석남동에 시세 대비 저렴한 단지가 들어서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송도, 청라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 외에도 7호선 연장선 등 교통 호재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외부 지역으로부터 문의가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칭)석남미소지움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52㎡ 81세대 △59㎡ 562세대 △74㎡ 217세대 총 989가구로 전타입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이뤄진다. 일부 세대에 4베이(Bay)․팬트리, 가변형 벽체를 설계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사진=석남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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