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봉준호 감독이 만든 기생충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4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과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만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미 한국은 백범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가 돼 가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전 세계 청년의 마음을 울리고 있으며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문화의 힘은 상상력과 창의력에서 나오며 창의력의 원천은 시민의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에 있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기생충 같은 영화가 꽃피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번 인재영입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좋은 인재를 공천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목표는 민주당이 국민을 위해 더 많이 일하고 더 잘 일할 수 있는 역량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인재를 당에 모셔서 당의 역량을 높히고 정부와 국회가 혁신하여 일하는 국회, 책임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항상 혁신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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