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카데미] '러닝 투…' 단편 다큐상 수상, '부재의 기억' 불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0-02-10 11: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캐롤 다이싱거 감독의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이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수상했다.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은 아쉽게 수상 불발 됐다.

1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로는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 캐롤 다이싱거 감독의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 존 햅타스 감독의 '라이프 오버테이크 미', 스마리티 문드라 '세인트 루이스 슈퍼맨', 로라 닉스 감독의 '워크 런 차-차'가 올랐다.

이 가운데 수상자는 캐롤 다이싱거 감독의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에 돌아갔다.

기대를 모았던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은 아쉽게 수상이 불발 됐으나 세계인에 '세월호 참사'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한편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은 제73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단편영화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러닝타임은 39분이며 미국 다큐영화다.

29분짜리 단편 다큐멘터리인 '부재의 기억'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영상과 통화 기록 등을 통해 국가의 부재 상황을 담고 있다.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단편 다큐멘터리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사진=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 스틸컷]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