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프로톤 1월 판매 20% 증가...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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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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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톤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국민차 제조사 프로톤 홀딩스가 3일, 2020년 1월 신차 등록 대수 8506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다고 밝혔다. 1월 한달 기준으로 과거 4년간 최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9.5%이며 전년 동월보다 4.9% 포인트 상승했다. 4년만에 연간 점유율은 2위를 되찾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19년 8월에 신형을 출시한 소형 세단 '사가'가 72% 증가한 3871대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소형 세단 '페르소나'가 84% 증가한 2109대, 소형 해치백 '아이리스'가 5.7배 늘어난 785대를 기록하는 등 다목적 차량(MPV) '엑조라'를 포함해 지난해 신형을 투입한 모델들이 호조를 보였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X70'은 1367대로, 세그멘트별 점유율 수위를 유지했다고 한다.

리춘론(李春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성명을 통해, "1월은 춘제 연휴가 있어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점유율은 기대한대로 2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출발이 순조롭다"며 품질과 서비스 향상으로 판매를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로톤은 2017년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지리 자동차 그룹(吉利集団)의 출자(49.9%) 이후 말레이시아 내에서 판매 대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2019년 4월 이후 일본 다이하츠공업이 출자한 국민차 제조사 페로두아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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