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폭스콘 가동 중단… 아이폰 출하 타격 우려"

최다현 기자입력 : 2020-02-04 15:38
"10일 이후도 가동 중단 시 선적 중단될 가능성"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중국의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아이폰의 생산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콘은 신종코로나가 확산된 후 중국 내에 있는 대부분의 공장을 오는 10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폭스콘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기기 메이커로 애플을 비롯한 여러 스마트폰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한다.

가장 큰 제조허브인 쑤저우 공장은 최소 8일까지, 상하이 공장도 최소 9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중국 남부 제조허브인 동관공장은 10일전에는 가동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폭스콘은 베트남과 인도, 멕시코에도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중국 공장 가동 중단의 여파를 최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10일 이후에도 공장이 가동되지 않으면 폭스콘의 선적이 중단되며, 아이폰의 주요 생산지인 광동과 정저우 공장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소식통은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지연이 한 주, 또는 한 달 이상 지속될 경우 애플의 생산 라인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점"이라며 "생산 재개 여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결정에 달렸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문제에 대해 폭스콘이 즉각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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