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닛산, 6월까지 印 시장에 소형 SUV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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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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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투입하는 소형 SUV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사진=닛산 모터 인디아 제공)]


일본의 닛산(日産)자동차가 27일 인도 판매용으로 개발된 첫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6월까지 인도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유틸리티 차량(UV) 신형모델 투입을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선다.

1개 모델 이상을 매년 투입할 계획이며, 우선 내년도 1분기(2020년 4~6월)에 소형 SUV를 투입한다. 소형 SUV는 일본에서 디자인한 후 인도에서 생산한다. 닛산은 프랑스의 르노와 공동으로 610억 루피(약 932억 엔)를 투입해 남부 첸나이 근교에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설치했다. 앞으로는 인도에서의 수출도 검토한다.

닛산은 현재 '닛산'과 '닷슨(Datsun)' 등 2개 브랜드를 인도에서 전개하고 있으나, 향후 인도 시장에서는 닛산 브랜드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지 법인 닛산 모터 인디아(NMIPL)의 라케슈 슬리바스타바 사장은 "복수의 신형 모델을 닛산 브랜드로 출시할 것이다. 닷슨의 기존 모델은 업그레이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자동차공업회(SIAM)에 의하면, 닛산의 2019년 4~12월 인도 내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만 4708대. 한편 수출 대수는 40% 증가한 6만 739대였다. 인도 시장에 투입된 SUV는 '킥스'와 '테라노'.

슬리바스타바 사장은 NNA에 대해, 판매망 확충과 관련해 "현재는 추가적인 도시에 확장하기보다는 220개 도시의 270곳에 전개중인 기존 판매점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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