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中대사, 30일 입국...시진핑 방한 본격 착수

박경은 기자입력 : 2020-01-27 09:39
평양·서울 오가며 근무 경험...손꼽히는 '한반도통'
싱하이밍(邢海明·56)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오는 30일 정식 부임할 예정이다.

27일 외교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설 연휴를 마친 직후 한국에 입국할 계획이다.

싱 대사의 전임 대사인 추궈훙(邱國洪) 전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해 말 중국으로 돌아간 바 있다.

이에 따라 싱 대사는 조만간 한국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후 본격 대사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싱 대사는 우선 올해 상반기로 점쳐지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철저히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의 방한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7월 이뤄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시 주석이 6년 만에 한국을 찾는 만큼 지난 2016년 불거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고,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본격 해제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싱 대사는 중국 외교부 내에서도 '한반도통'으로 꼽히는 인사로 알려졌다.

싱 대사는 1986년 외교부 입부 후 주북대사관에서 두 차례(1988∼1991년, 2006∼2008년) 근무했다.

아울러 한·중 양국이 수교를 맺은 이후에는 세 차례(1992∼1995년, 2003∼2006년, 2008∼2011년)에 걸쳐 10여 년간 주한대사관에서 근무하며 공사참사관까지 역임했다.
 

새 주한 중국대사에 내정된 싱하이밍(邢海明·55) 주몽골 전 중국대사. 사진은 지난 2009년 5월 한국 주재 근무 당시 상명대에서 열린 중국 유학생체육대회에 참석했던 싱 대사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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