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백부터 폰케이스까지…무신사, ‘하이트진로X커버낫’ 콜라보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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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1-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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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참이슬 백팩 5분만에 품절 이어 진로와 협업상품 선보여

[사진=무신사 제공]

식품업계와 패션업계의 이색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이번엔 하이트진로의 헤리티지 소주 브랜드 ‘진로’와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의 협업 에디션을 28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동시에 황금 옷을 입은 진로의 상징 ‘진로 금 두꺼비’와 화제를 이끈 ‘참이슬 백팩’ 래플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23일 무신사에 따르면, ‘진로×커버낫’ 에디션은 후드 집업, 크루넥 셔츠, 반팔 티셔츠 등 의류 3종과 탬버린 백, PVC 백, 핸드폰 케이스, 그립톡 등 액세서리 7종, 머그잔 1종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출시된다. 

‘진로 후드 집업’은 진로의 시그니처 캐릭터 푸른색 두꺼비를 연상시키는 색상과 지퍼를 머리 끝까지 올리면 두꺼비 캐릭터가 완성되는 디자인을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소주병 뚜껑을 그대로 재현시킨 ‘진로 탬버린 백’은 지퍼 사이에 와이어를 삽입해 병뚜껑 아트를 구현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진로이즈백의 투명한 느낌을 살린 투명 PVC 백, 두 브랜드의 로고 아트워크가 특징인 머그잔 등 위트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무신사 제공]

특히 하이트진로와 커버낫의 협업을 기념해 새해 행운을 가져다 줄 ‘진로 금 두꺼비’를 무신사 래플로 단독 판매한다. 무신사 회원 누구나 무신사 앱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신사는 발매 5분 만에 품절되며 화제를 몰고 온 ‘참이슬 백팩’ 추가 400개 한정 래플을 진행한다. 고객들의 끊임없는 재판매 요청이 이어지자 추가 제작을 결정한 것. 오는 28일 래플 응모에는 재입고를 기다려온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열띤 참여가 예상된다.

무신사와 하이트진로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25일 400개 한정판으로 ‘참이슬 백팩’을 선보인 바 있다. 참이슬 오리지널 팩소주 모양을 본떠 제작한 상품이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로 시작하는 경고문구와 측면의 바코드, 새빨간 참이슬 로고, 사각형 팩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했다. 지퍼 손잡이 부분엔 두꺼비 모양 키링도 달려 있다. 당시 참이슬 백팩은 무신사 홈페이지에서 5분 만에 전량이 판매됐다. 현재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만 해당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출시 당시 소비자가격은 1개당 4만9000원이었으나 최근 한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선 1개당 10만∼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정판으로 판매돼 희소성이 큰 만큼 개성을 중시하는 10, 20대 사이에서 식품업계와 패션업계의 컬래버레이션은 인기 몰이 중”이라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어 최근 이와 같은 흥행 현상을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무신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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