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中 신장서 규모 6.4 지진...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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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1-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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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지진 피해 지역에 2000명을 파견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서부 신장(新疆)자치구 카스(喀什) 지역에서 19일(이하 현지시각) 저녁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지진관측기관인 중국지진대망(CENC)은 이날 저녁 9시 21분 북위 39.83도, 동경 77.21도 지점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원 깊이는 16km로 비교적 얕다.

인근 지역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8차례 일어났다.

20일 오전 5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다수가 다쳤고, 그중 1명이 위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 일부 주택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진앙에서 90㎞ 떨어진 아투스시 등지에서도 진동이 느꼈을 정도로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당국은 지진 피해 지역에 2000명을 파견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최근 중국 신장 지역에 지진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앞서 중국지진망은 18일 오전 0시5분께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의 파이자와트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서부 신장 지역에서 19일(현지시각) 저녁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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